[NNA] 라오스, 올해 GDP 4.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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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8%로 전망했다.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는 10일 열린 정기 국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1~2025년 평균 성장률은 4.2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손싸이 총리는 지난 21~25년 동안의 경제 성장이 식품 생산, 전력 및 광업, 제조업, 운송, 관광업 등에 의해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산업별 성장률과 GDP 기여도는 제조업이 4.7%, 32.5%, 서비스업이 4.5%, 36.6%, 농업이 2.9%, 19.4%였다. 제조업과 농업은 성장률과 기여도 모두 목표치를 달성했으나, 서비스업은 각각 1.5%포인트, 4.7%포인트 목표에 미달됐다. 상품세 역시 성장률 3.8%, 기여도 11.5%로 목표치(각각 2%포인트, 0.2%포인트)를 밑돌았다.

 

서비스업과 상품세 확대가 부진했던 원인으로는 국내의 자연재해, 코로나19 사태가 지목됐다. 여기에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과 주변국의 코로나19 이후 회복 지연도 성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2021~2025년 제9차 사회경제개발계획을 통해 경제, 재정 과제 대응과 성장 촉진을 위한 12개 우선 정책을 추진해왔다. 통화 킵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노동력 해외 유출 등이 국가적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밖에 정기 국회에서는 정책 추진 상황과 2026년 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회기는 2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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