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한미 팩트시트 잘 논의 중…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 한·미 정부, 늦어도 오는 14일에는 발표하는 방안 논의 중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한국과 미국 간 관세·안보 패키지 합의 결과를 문서화한 '조인트 팩트시트(JFS·합동설명자료)' 발표와 관련해 "국민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실텐데 꼼꼼히 잘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 비서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정부는 이날 팩트시트 문안 조율을 마치고 최종 본문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부는 이르면 이날, 늦어도 오는 14일에는 팩트시트를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지난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담 관세 협상에 합의했지만, 팩트시트 발표가 2주 넘게 지연되고 있다.

원자력 잠수함 연료(농축우라늄) 공급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 부처 간 이견이 제기되면서 문안 확정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정부 셧다운 사태가 종료되면서 팩트시트 발표 논의가 속도를 내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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