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가 문화적 도시재생 ‘들안예술마을 & 생각을 담는 공간’을 진행으로 골목 경제 활성화, 생활 인구 확대 등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나서는 들안예술마을을 진행하며 수성구 상동, 두산동, 중동 지역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곳은 수성구 들안로 5에 있는 청년공방으로 대지면적 667㎡로 2022년 1월에 노후 공실 상가인 ‘영천 영화’ 식당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컨테이너에 청년창업 및 전시로 쓰고 있다.
이곳 청년공방은 수성구가 45억원을 들여 식당을 해체 후 컨테이너 시설을 설치해 4곳의 청년공방인 미도리하우스, 디오레, 늘품체험공방, 라노떼 등이 참여해 공방을 운영 중이다.
이들 입주 작가는 수성구 A국장이 “청년공방의 입주 작가를 지역의 청년 작가로 입주하고자 하였으나, 수성구 내에 공방·갤러리 및 예술가 중에서 활동하는 이가 부족해 외부 작가가 입주했다”고 전했다.
수성구의 담당 B 단장은 “들안길에 있는 청년공방은 지난 2022년부터 국가 예산으로 청년공방을 건축하기로 했으나, 2025년까지 국비를 승인 받지 못했다”며 “오는 2026년에는 국비를 승인 받아 수성구의 청년으로부터 공방·갤러리 등 공예작품 및 아트굿즈 제작·생산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공방은 수성구가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비전으로 민간 공방, 문화예술시설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 공예 분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했으나, 수성구의 관리 부실로 입주 작가가 에어컨을 22℃로 설정 후 퇴근해 다음 날 아침에도 컨테이너 내부가 시원했다.
수성구 청년공방 인근 주민인 C씨는 “김대권 구청장이 문화예술에 대해서 활성화되는 것이 좋으나, 두산동 방향 식당가와 여러 곳 원룸을 매입한 들안예술마을은 반대한다”며 “들안예술마을이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 분산이 되어 이용이 불편하며, 청년공방은 들안길 식당가에 수년 째 컨테이너만 두고 있는 게 식당가 영업에 별로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년공방 인근 주민인 D씨는 “청년공방에 방문하니 입주 작가가 실로써 작업 중이었으며, 들안길 식당가에 위치해 수성구의 위치 선정에 별로다”며 “스튜디오 등을 방문 시에도 여러 곳이라 어디서 무엇을 작업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들안예술마을, 더 나아가 수성구 문화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경쟁력 있는 공예 상품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수성구가 문화도시로서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