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겼다.
창원FC는 8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창원FC는 안정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후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연속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고, 1200여 명의 홈 팬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 박옥수 마산공고 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경기 전후로는 어린이 댄스팀 축하공연, 선수단 에스코트, 경품 추첨, 유니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인사 시간이 마련됐다.
장 권한대행은 이영진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창원FC는 지난달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구단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 시즌을 거치며 창원FC는 경기력 이상의 의미 있는 변화에 주목받았다. 선수단 운영의 안정화와 팀 조직력 향상은 물론, 팬들과의 유대 강화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다.
구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즌을 우승 경쟁의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전력 보강과 함께 팬 소통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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