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뉴스의 행간을 읽다' ABC 이모저모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죠. 여야 모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주택 공급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지만, 대통령실과 서울시는 서로 책임을 미루며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자입니다.
지난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남 탓이 아니라 손발을 맞춰야 할 때"라며 최근 주택 공급 부족 책임을 서울시에 전가한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민주당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근거 없는 인허가 병목현상을 운운하며 서울시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직격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시장 때 공급의 씨를 말렸다"며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과거 진보정권의 책임을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부의 공급 의지를 적극 환영하며 무조건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책임을 언급했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재건축·재개발은 약 80%가 서울시 업무"라며 "서울시에서 주택 공급에 굉장한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며 인허가가 지연되는 서울시를 비판했습니다.
수도권 집값이 잡히지 않아 국민적 불안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 바빠 국민들과 유권자들의 분노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남 탓이 아니라 손발을 맞춰야 할 때"라며 최근 주택 공급 부족 책임을 서울시에 전가한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민주당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근거 없는 인허가 병목현상을 운운하며 서울시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직격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시장 때 공급의 씨를 말렸다"며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과거 진보정권의 책임을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정부의 공급 의지를 적극 환영하며 무조건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책임을 언급했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재건축·재개발은 약 80%가 서울시 업무"라며 "서울시에서 주택 공급에 굉장한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며 인허가가 지연되는 서울시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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