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기업 아스에네(ASUENE)는 말레이시아고무위원회(MRC)와 탈탄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아시아 지역 산업의 탈탄소화와 공급망 전반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아스에네와 고무위원회는 17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제로에미션 공동체(AZEC)’ 제3차 각료회의에서 MOU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수출 산업인 고무 분야 공급망 전체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의 ‘가시화’와 감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 고무 관련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스에네는 앞으로도 AZEC 등 국제적인 협의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정부, 기업, 단체와 협력,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연계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전체의 탈탄소화를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