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 마고 마틴 커뮤니케이션 담당 특별보좌관이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의 한 젤라또 가게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이날 현장을 중계하던 유튜버 '일롱 머스크'의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레빗 대변인은 유튜버가 "안녕하세요, 트럼프를 사랑한다"고 인사하자 "우리도 트럼프를 사랑한다"고 미소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1997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 된 레빗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 언론인실 인턴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정식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번 방한은 그의 첫 공식 한국 방문이다.
레빗은 이날 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서 산 스킨케어 제품"이라며 마스크팩 등 화장품 사진을 게시했다. 제품을 구매한 장소가 황리단길로 추정된다.
함께 포착된 1995년생 마고 마틴 특별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일정마다 동행하며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토그래퍼"라고 부르며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마틴은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닮은 외모로 '멜라니아 도플갱어'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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