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상북도 RISE 사업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오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김삼수 산학연구부총장, 이기동 교육혁신부총장, 이경수 경영전략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영천시에서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정유찬 정책기획실장, 김병훈 기획팀장, 이호재 교육지원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상북도 RISE 사업 공동 참여 및 지원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AI 및 방위산업 등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인프라 공동 활용 △첨단산업 육성 및 국가정책사업 공동 대응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2025 YU 프론티어포럼’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특강 연사로 나서 영천시의 변화와 혁신 전략, 그리고 영남대학교와의 협력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최 시장은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영천시의 혁신 정책을 소개하며,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남대학교와의 협력은 지역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RISE 사업 공동 참여, 산업 분야 인력양성, 국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특히 AI와 첨단산업 분야의 연계를 통해 영천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천시와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영남대는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영천시와 협력해 산업을 혁신하고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겠다. 영남대의 교육·연구 역량이 영천시의 혁신 전략과 시너지를 이뤄, 매력 있는 지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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