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계·가설자재 제조 및 시공 서비스 기업인 다이산이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식 자동차교습소를 개설했다. 합작회사가 운영을 맡으며, 일본의 교습소와 동일한 학과 및 기능교육 과정을 도입해 현지에서 체계적인 운전 교육을 실시하고, 일본 내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이번에 문을 연 ‘유즈루 드라이빙 스쿨’은 서자바주 치카랑에 위치하며, 이달 1일 개소식을 열었다. 약 4,000㎡ 규모의 교습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식 교습소와 같은 실습 중심의 기능교육을 실시한다.
운영은 합작회사 다이산 미노리 인도네시아가 맡았다. 다이산 외에 인도네시아 송출기관 미노리와 일본에서 운전면허 취득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플러스 등이 자본을 출자했다.
지플러스의 안전운전 교육 노하우와 미노리의 학교 운영 경험을 결합한 모의시험과 온라인 학습 툴 등을 활용하고, 일본식 교습 코스에서 실습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일본의 도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운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미 운송업체와 건설 관련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단계적으로 교육을 시행 중이며, 일본 현지 취업을 위한 송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입국 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취득한 운전면허를 일본 면허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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