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연말연시 국내선 항공운임을 최대 14% 낮춘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이코노미석 항공운임 인하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하반기 경제성장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는 ‘2025년 제50호 장관통지’를 이달 8일자로 공포했다. 이에 따라 유류할증료(세전)는 프로펠러 항공기의 경우 상한운임의 최대 20%, 제트기 운항 노선은 최대 2%로 각각 낮춘다. 또 재무부는 15일 ‘2025년 제71호 장관령’을 발표하며, 항공운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VAT) 6%를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구매된 항공권 중,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10일 사이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