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능주씻김굿' 전라남도 무형무산으로 지정

  • 전남 내륙 전통 씻김굿...세습무계 중심으로 계보 유지

 
화순 능주씻김굿 공연 모습사진능주씻김굿보존회
화순 능주씻김굿 공연 모습.[사진=능주씻김굿보존회]


화순 '능주씻김굿'이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남 내륙지역에서 유일하게 실연되는 전통 씻김굿으로 세습무계 중심의 확고한 계보를 유지하고 있다.
 
화순군 능주면에서 조씨와 공씨, 안씨 무계가 활동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조씨 무계인 박정녀 무녀가 능주씻김굿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보유자는 능주씻김굿보존회 조웅석 씨가 인정됐다. 조씨는 박정녀 무녀의 아들이다.
 
전라남도는 또 '화순 능주 들소리', '화순 내평리 길쌈노래',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등 4종목을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30일 동안 예고하고 전남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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