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효자아트홀서 100만 부 베스트셀러 원작 '불편한 편의점' 연극 성황

  • 2000여 명 관람…시민·임직원 함께한 품격 있는 문화 나눔

  • 매년 영화·콘서트·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생 실천

지난 25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 ‘불편한 편의점’ 연극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포항제철소
지난 25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 ‘불편한 편의점’ 연극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 간에 걸쳐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지역 사회 내 품격있는 문화 체험 기회 마련을 위해 ‘불편한 편의점’ 연극 공연을 무료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불편한 편의점’은 김호연 작가의 밀리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기획된 연극으로, 2023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대학로 인기 연극 공연 중 하나다.
 
과거의 기억을 잃고 노숙 중인 주인공이 우연히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연극은 탄탄한 스토리를 배우들의 독백과 노래로 풀어내는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진다.
 
포항제철소는 사전 접수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아 랜덤 추첨을 진행했으며, 24일 저녁 7시 30분, 25일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으로 총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3일 간 총 2000명이 훌쩍 넘는 관람객이 효자아트홀을 찾아오며,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
 
공연 당일 연극을 즐긴 한 관람객은 "책으로만 봤던 ‘불편한 편의점’을 이렇게 무료로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효자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여러 문화 행사 소식은 늘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과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일터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포항제철소는 최신 히트작 영화 상영, 클래식 및 매직쇼 등의 초청 공연, 대학로 유명 연극 공연 유치 등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 작품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자생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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