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취향저격 캡슐커피 찾아요"... 맞춤형 경험 제안

  • 체험형 플래그십 '카누 캡슐 테일러' 북촌서 운영

  • 캡슐커피 라인업 확장…프리미엄 시장 공략 가속

동서식품이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운영 중인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 전경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운영 중인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 전경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in 북촌'을 운영하며 소비자 맞춤형 커피 경험 제공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다음 달 2일까지 고객들을 맞이한다.

'카누 캡슐 테일러'는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캡슐커피를 추천하는 콘셉트형 체험 매장이다. 방문객들은 리셉션에서 담당 테일러와 함께 취향 설문을 진행하고 산미·바디감·로스팅 강도 등을 기록한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총 31종의 카누 캡슐 가운데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시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만5000원의 체험권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모나카, 마들렌, 휘낭시에 등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된 '카누 한 상'과 개인 취향에 맞춘 캡슐 7종을 담은 'MY 테일러 패키지'가 제공돼 몰입형 커피 경험을 강화했다.

동서식품은 체험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장해왔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는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열어 일상 속 휴식 경험을 제안했고, 스타필드 고양·하남에서 진행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은 프리미엄 콘셉트로 주목 받았다. 

'카누 바리스타'는 2003년 출시된 국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로,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 원두를 사용해 깊은 향과 풍부한 바디감을 구현했다. 라이트·미디엄·다크 로스트부터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까지 다양한 로스팅 강도의 캡슐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23년에는 에티오피아·콜롬비아·인도네시아 등 주요 산지 원두를 사용한 싱글 오리진 캡슐 3종을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추가하며 제품 구성을 넓혔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트라이앵글 탬핑' 특허 기술을 탑재해 균일한 추출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소재의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의 '페블'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사용자의 공간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머신은 원터치 추출 기능과 아이스 전용 버튼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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