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새로운 V0는 김현지…민주당이 왜 나서서 방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공개한 자신의 휴대전화 문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공개한 자신의 휴대전화 문자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관련한 MBC 뉴스를 놓고 “민주노총 노조가 장악한 MBC는 극도의 편향성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MBC는) ‘약정 끝나서 폰 교체했다’는 민주당 주장을 제목으로 뽑아서 합리적 의심을 덮으려는 의도다”고 꼬집었다.

그는 “2달 만에 폰을 바꾼 기록도 있었는데 그건 2달만 약정했다는 뜻이냐”며 “국정감사 시작 당일 9분 만에 두 번 폰을 교체한 건 뭐로 설명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반박에도 어느 정도 논리가 있어야 한다”며 “일개 비서관의 의혹을 왜 민주당이 나서서 방어하는 거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현지 여사의 시대, 새로운 'V0'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일 김 실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감 날인 지난 13일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그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실장이 국감 첫 오전 10시 36분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14를 아이폰17로 교체했다”며 “9분 뒤 다시 기기를 교체한 기록이 담긴 KT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실장이 또 하나의 번호를 만들어 유심을 갈아 낀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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