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뉴스의 행간을 읽다' ABC 이모저모입니다. 정부의 초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졌죠. 지난 주말 사이 마지막 열차에 탑승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가 대거 이뤄졌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박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0.15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오늘(20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입니다.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까지 수도권 내 주택 거래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만 마지막 5일 동안 500건 가까이 아파트 매매가 이뤄지며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선 '갭투자 5일장', '패닉 바잉'이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은평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번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지막 날까지 매물 문의가 폭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을 체결한 건도 많았다"며 다급했던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10.15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의 대출은 한층 더 강화됐고, 실거주가 2년까지 의무화 돼 사실상 '갭투자'가 불가능해졌습니다. 15억원 이상의 집을 사려면 대출이 4억원까지밖에 안돼 현금이 최소 11억원이 있어야 하고, 실거주 의무화로 인해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까지 마련해야 합니다.
이처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사용한 만큼 급증하는 수도권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0.15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오늘(20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입니다.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까지 수도권 내 주택 거래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만 마지막 5일 동안 500건 가까이 아파트 매매가 이뤄지며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선 '갭투자 5일장', '패닉 바잉'이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은평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번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지막 날까지 매물 문의가 폭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을 체결한 건도 많았다"며 다급했던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10.15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의 대출은 한층 더 강화됐고, 실거주가 2년까지 의무화 돼 사실상 '갭투자'가 불가능해졌습니다. 15억원 이상의 집을 사려면 대출이 4억원까지밖에 안돼 현금이 최소 11억원이 있어야 하고, 실거주 의무화로 인해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까지 마련해야 합니다.
이처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사용한 만큼 급증하는 수도권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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