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소도시로 도약한다

  • 조성사업 MP 확정…탄소중립 실현 향한 청사진 완성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 지역 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16일 군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부안군이 추진 중인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 지역 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주거단지 전기·열 공급, 수소 교통망 확장 등 통합형 수소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용역에는 ㈜현대건설과 ㈜유신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수소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수소 기반 교통수단 확대 △주거단지 내 수소열 공급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전북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및 부안 수전해 수소생산기지와의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지역 내 자립적 순환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됐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부안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부안군은 새만금과 연계한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서 2년 연속 수상
권익현 부안군수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청년 지원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지역청년 지원, 지방물가 안정 등 5개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부안군은 전북 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부안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 생활 안정 기반 강화를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청년정책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군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정책 참여 등 다방면에서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 전북 최초 ‘부안형 지역정착 청년일자리 사업’, 부싯돌 프로젝트, 청춘실험실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넓히는 한편, 전국 최초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전북 최초 ‘청년 월세(주거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청년 참여예산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포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참여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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