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실적시즌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중 3700선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79포인트(1.12%) 오른 3698.0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5억원, 38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60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1.54%) △LG에너지솔루션(1.16%) △현대차(6.94%) △HD현대중공업(1.58%) △기아(6.55%)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27%) 상승한 867.0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17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9억원, 1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19%) △에코프로(2.17%) △파마리서치(5.10%) △삼천당제약(3.31%)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알테오젠(-1.35%) △펩트론(-1.69%) △리가켐바이오(-1.87%) △에이비엘바이오(-2.00%)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산업 확장 기대감 지속되는 가운데 AMD, 브로드컴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한 미 증시를 반영하며 반도체를 필두로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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