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주요뉴스
▷IMA 인가 앞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의 출사표… "부동산PF 아닌 금융투자업 본질 회복"
- "금융투자업은 단기수익 중심의 영업구조로 신성장 산업 투자에 소극적이었다. 이제 금융투자업의 본질적 기능을 복원해야 한다."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획득을 추진 중인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의 말이다. 그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주력했던 증권업계 관행에 대한 반성이자 IMA 인가를 위한 출사표다.
-윤 대표는 발행어음, IMA 사업에 신규 사업자가 진출하면 시장은 2025년 6월 말 44조원에서 2030년 말 141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행어음·IMA를 통한 기업금융 투자여력은 2025년 6월 말 22조원에서 2030년 말 112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윤 대표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정부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이제 금융투자업이 본질적 기능을 복원해야 한다"며 "(금융투자업이) 기업 성장과 산업 재편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은 IMA 사업 신규 인가를 신청한 뒤 금융당국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인가 최소 요건(자기자본 8조원)을 맞췄다. NH투자증권은 IMA 사업을 통해 유입된 고객 자산이 회사의 IB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금융 자산에 투자돼 실물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리포트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관련-은행 [LS증권]
-전일 정부는 규제지역 확대와 부동산금융 규제강화를 골자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화대책을 발표
-우선 서울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규제지역은 LTV 한도가 40%로 축소되며(유주택자 0%), 전세대출 및 신용대출이 제한되고 세부담(취득세/양도세)이 확대됨. 또한 토허제로 인해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됨
-금융규제와 관련해서는 주택가격에 따른 주담대 여신한도 차등화, 스트레스금리 상향조정, 전세대출 DSR 적용,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 상향(15→20%) 조기시행의 내용이 포함됨
-이는 결국 대출수요 및 공급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조치이며,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도 가계대출 금리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은행권의 주택대출 유인을 축소하고 생산적금융으로의 자금공급을 유도하는 조치
-강도 높은 규제로 은행권 가계대출 성장세 둔화 불가피. 3분기 중 주요은행의 가계대출은 6.27대책 발표에도 주택거래와 대출실행 시차 등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나 4분기부터는 큰 폭의 둔화가 예상됨. 7~8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율은 0.7%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3% 수준으로 증가율 둔화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알체라, 현대모비스와 19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삼영엠텍, 종속회사 삼영파트너스 주식 150억원에 취득
▷골드앤에스, 50% 감자 결정
▷티에스이, 139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메디톡스, 보통주 1200원·종류주 2324원 분기배당
◆펀드 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77억원
▷해외 주식형: 736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일본: 핵심기계수주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전망, NAHB 주택시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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