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대표 커피 브랜드 ‘카페 아마존’이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한다.
태국 국영석유기업 PTT의 소매 부문 계열사 오일 앤드 리테일 비즈니스(OR)와 유통기업 센트럴그룹의 호텔·외식 자회사 센트럴 플라자 호텔은 최근 베트남에서 ‘카페 아마존’을 운영하던 합작회사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9월 말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작 해산을 의결했다. 양사 자회사가 출자한 합작법인 ORC커피 패션 그룹이 베트남 내 사업을 담당했으며, 지분 비율은 OR이 60%, 센트럴 측이 40%였다.
두 회사는 해산 이유에 대해 “베트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사업 전략과 목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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