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이 캄보디아 실종·감금 의심 사건과 관련한 통계를 14일 처음으로 발표했다.

경찰청은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 동안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이 143건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중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이며, 나머지 52건은 미제로 남아있다. 경찰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통계를 공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확대 배치 △국제 공조수사 인력 30명 보강 등 여러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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