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정OO 양평군 단월면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께서는 민중기 특검의 폭압적이고 비인권적인 수사 속에 모멸감과 절망을 느끼며 스스로 생을 거두셨다”고 적었다.
그는 “유서에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 한다’, ‘진술서 내용도 임의로 작성해서 답을 강요했다’는 고인의 절규가 남아 있다”며 “15시간에 이르는 밤샘 조사는 명백한 인권침해이자 살인 수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인특검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경찰은 고인의 자필 유서를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실은 절대 침묵하지 않는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주셔서, 고인의 억울한 죽음을 함께 애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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