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의 한 주방용품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일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한 주방용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상당 부분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신고가 7건이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 서구는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은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이 담긴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그릇 가게 지붕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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