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통공사는 대구 동북부 지역의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교통 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철도 4호선 건설 사업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수성구·동구·북구 등 노선 연계 지역에서 개최되며, 실시설계 주요 내용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 설명회에서는 도시철도 4호선 1·2공구의 △노선 선형계획 △본선 교량 계획 △정거장 및 건축 계획 △기존 노선과의 환승 계획 등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구광역시(철도시설과), 대구교통공사(건설관리팀), 수성구·동구·북구·중구 환경과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대구시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의 의견 제출은 내달 14일까지 서식에 따라 각 공람 장소에 서면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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