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동구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두근두근 다 함께 동구)’이 주민들을 찾아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오는 18일,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년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두두다동’은 기존 어울림한마당의 새로운 이름으로, ‘두근두근 다 함께 동구’를 축제 브랜드로 재해석한 지역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구민 체육대회, 전국 트롯 경연대회, 어울림 콘서트, 평생학습 어울마당, 동구 i 팝업 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는 ‘어울림마당’과 ‘체험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구민 체육대회와 레이저 서바이벌, 평생학습 체험 부스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전국 트롯 경연대회 본선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5명의 참가자가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울림 콘서트’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무대에는 트롯 아이돌 이찬원, 정통 트롯 진해성, 국악 기반의 트롯 신승태, 감성 트롯맨 송성호가 출연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고,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두두다동’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자리이다”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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