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 근황 공개…"날 위해 비싼 것도 먹어"

[사진=MBN]

배우 전원주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MBN '특종세상'에는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선 전원주는 "쉬는 날이 없다. 스케줄이 비는 날이 있으면 속상하다. 일하는 게 너무 즐겁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지나가면서 '연세가 많으신대'라고 하면 때려주고 싶은 걸 참고 가는 거다. 속으로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그런다"고 말했다.

이후 공연장에 도착하자 배우 김성환은 전원주를 보고 "건강하시냐. 살이 조금 빠찌셨다"고 말하자 전원주는 "많이 안 먹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환은 "건강은 항상 본인이 챙겨야 한다. 어디 다치시면 안 되고 살이 더 빠지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후 전원주는 호텔 스위트룸을 찾았다. 그는 "집에 들어가면 뭘 하냐. 이런 곳에서 호강하고 싶다. 나이 드니까 돈 앞에서 발발 떠는 것도 잠깐이다. 돈 다 못 쓴다. 전원주가 짠순이인 건 세상이 다 안다. 요즘은 나를 위해 비싼 것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란다. ‘전원주가 아낄 줄만 알았는데 쓸 줄도 아는구나’ 지금은 그렇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