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8월 보험료 수입 9% 증가…총 3,52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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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보험감독국(IRC)은 올해 8월의 한 달간 보험업계 전체의 보험료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3,520만 2,139달러(약 53억 엔)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보험료 수입을 부문별로 보면 생명보험이 4.2% 증가한 1,963만 607달러, 손해보험이 16.3% 늘어난 1,557만 1,531달러였다. 손해보험 내에서는 의료보험이 전체의 40.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부동산 관련이 26.6%, 자동차보험이 14.3%를 기록했다. 생명보험은 저축형이 73%를 차지했으며, 정기형은 15.8%로 그 뒤를 이었다.

 

보험금 지급 총액은 57.7% 늘어난 975만 834달러였다. 이 가운데 손해보험이 2.5배 증가한 775만 4,707달러, 생명보험은 34.2% 감소한 199만 6,127달러로 집계됐다.

 

보험 계약 건수는 4.8배 급증한 47만 9,995건에 달했다. 손해보험이 3.1배 증가한 6만 4,679건, 생명보험은 5.2배 늘어난 41만 5,316건이었다.

 

보험금액(보험금 지급 상한에 해당하는 보험가액)은 전년보다 49.5% 늘어난 116억 3,657만 2,548달러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이 59.1% 증가한 96억 5,422만 9,594달러, 생명보험이 15.4% 증가한 19억 8,234만 2,954달러였다.

 

캄보디아 일간지 '크메르 타임스(온라인)'에 따르면 IRC의 보 찬피로우 국장은 "캄보디아 보험산업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며, 거버넌스 개선도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침투율(GDP 대비 비율)과 1인당 보험료 지출을 뜻하는 보험밀도 등 두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 캄보디아 보험시장은 여전히 성장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캄보디아 보험업계는 손해보험사 17개, 생명보험사 12개, 소액보험사 8개, 재보험사 2개, 중개업체 16개, 손해감정사 4개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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