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주택 거래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홍콩 정부 토지등기처는 9월 주택 매매 신고 건수가 전월보다 6.7% 늘어난 5,643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8.1% 급증했다.
거래 금액 총액은 전월 대비 11.9% 증가한 472억 2,800만 홍콩달러(약 9,000억 엔)로,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26.6%나 늘었다.
주택을 포함한 건물 전체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6.3% 많은 6,870건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78.8% 증가했다. 전체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11.9%, 전년 동월 대비 93.4% 늘어난 534억 7,800만 홍콩달러였다.
토지등기처에 대한 신고는 거래 후 30일 이내에 접수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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