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가 기업가치를 5000억달러(약 700조8000억원)로 평가받은 내부자 주식 매각을 마무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받아 보유해온 주식 약 66억달러어치를 트라이브캐피털을 포함하는 투자자 그룹에 매각했다고 전했다.
애초 오픈AI가 허용한 주식 매각 규모는 100억달러어치를 넘었지만 실제 전·현직 직원들이 매각에 나선 금액은 이에 못 미쳤다. 이는 전·현직 직원들의 회사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오픈AI는 올해 초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400억달러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3000억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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