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군부대 찾아 장병 격려...추석 앞두고 민생 행보

  • 내달 1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논의, 2일 봉사활동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대책 마련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대책 마련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는 등 민생 행보를 보였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제6보병사단 2여단 GOP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 대표는 장병들을 향해 "여러분들 자체가 대한민국의 안보"라며 "국가 안보의 최전방에서 우리의 주적인 북한과 마주하면서 가족들의, 친구들의 그리고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군대에서 여러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많은 걱정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복무를 마치고 사회 복귀할 때면 여러분들이 군대에 오기 전보다 더 좋은 환경으로, 여러분들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노력하겠다"며 "곧 추석인데 이곳에서 추석 명절 보내야겠지만 따뜻한 추석 보내고 늘 건승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가장 젊고 혈기 왕성한 시기에 가장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한번 지내면서 스스로 자기의 정신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으면 '이보다 더 힘들 수는 없다. 사회에 나가서 무엇을 하더라도 잘할 수 있다'라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힘들다고 힘든 것 자체를 괴로워하거나 너무 고민하는 것 자체가 병이 될 수 있다"며 "'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고,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정말 좋은 기회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2일에는 수도권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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