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 29일 통영시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GNU-KMI 블루오션커넥트센터’ 개소식을 열고 해양산업 현안 해결과 혁신을 위한 공동 플랫폼 가동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양 기관 관계자와 경남도·통영시·수산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양 기관장 개소사, 통영시 환영사, 시의회·민관 협의회 축사, 센터 운영 방안 소개, 현판 제막 및 시설 시찰, 기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특강에서는 KMI 김민수 기획조정본부장이 ‘북극항로 시대, 해양강국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성갑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은 “센터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지역 해양산업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거점”이라며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연구·교육·현장을 잇는 역할을 강조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현안 해결형 연구와 정책 연계를 통해 실질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 “지역과 청년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도 대학·연구기관·기업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은 “현장 목소리와 연구 성과의 긴밀 연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 측 실무 책임자인 박주동 해양과학대학 부학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산·학·연 협력사업을 적극 운영해 해양산업 현안 해결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은 앞으로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 사업을 연계해 연구특화 워케이션 등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경남 남해안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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