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팔문 사장 "환경을 우선으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

  • 평택도시공사-한국임업진흥원, 임목자원화 업무협약(MOU) 체결

  •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버려지는 나무, 국산목재 자원으로 탈바꿈

  •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사진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24일 평택도시공사 본사에서 개발 현장에서 나오는 임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평택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 이번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과 지난 24일 평택도시공사 본사에서 개발 현장에서 나오는 임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국산 목재 자원으로 전환해, 자원 순환과 지역 기반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도시공사가 주관하는 개발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지개발지 임목자원화'제도를 통해 자원화 하고, 성과 지표를 공동으로 개발·공유하며 지역 단위의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총 임목축적 약 124만㎥의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가 개발될 경우 약 5만 7000 톤의 원목 자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자원화하면 매각 수익과 폐기처리 비용 절감액을 합산해 약 74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연간 승용차 4만여 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비슷한 수준의 저감효과로 이어진다.

강팔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목재를 자원화함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대상으로 자원화를 추진하고, 연말에는 그간의 성과를 점검·공유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며 대상은 평택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노상 및 노외 공영주차장 총 51개소이다.

공영주차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는 연휴 기간 동안 상황근무 인력을 편성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환경미화 및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평택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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