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2일 혜은학교 연결테크 설치공사와 관련, "장애학생들이 4면 울타리로 보호된 다목적구장에서 맘껏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게 가장 큰 의미"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성남혜은학교를 찾아 단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과 학교를 연결하는 안전 보행로(데크) 완공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현장 방문에는 신 시장을 비롯,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새로 완공된 180m 길이의 목재데크를 직접 걸어보며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살폈다.
이번 사업은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으로 가는 직접 통로가 없어 학생들이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혜은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학부모님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결과”라고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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