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경기북부 119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대찬’과 임성희 소방위, 핸들러(훈련사) 강동찬 소방장은 실종자 수색 지령을 받고 현장에 투입됐다.
70대 남성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는데, 지난 11일 오전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 수색에 투입된 대찬은 약 30분 만에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고, 그곳을 확인한 결과 A씨는 도랑에 빠진 채 간신히 “살려달라”고 외치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출동한 구급대는 곧바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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