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가 국내외 AI(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SK네트웍스 AI WAVE 2025'를 열었다. AI WAVE는 유망 AI 스타트업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결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SK네트웍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2023년 처음 시행한 데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기조발표에서 "기술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혁신성을 지닌 스타트업과 이를 지원하는 투자자들의 원활한 정보 교류 속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SK네트웍스가 2020년경부터 구축해온 하이코시스템 기반의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기술-자본-비전이 연결되는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SK네트웍스가 AI 전략 방향성 아래 직·간접적으로 투자한 대표적인 스타트업들의 소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에 필요한 AI 모델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업스테이지', 지난해 말 우리나라 최초로 제약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외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피닉스랩' 등의 기술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AI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자본 제공자 양쪽에 더욱 효율적인 거래를 제공하는 대출 플랫폼 등 SK네트웍스 미국법인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펀드의 포트폴리오 기업 소개도 이어졌다. HF0의 경우 댄 모스 IR총괄이 HF0 펀드를 소개했으며, 펀드 포트폴리오에 속한 AI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등장해 회사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환 사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의 대담 세션도 마련됐다. 이들은 '소버린 AI의 미래'를 주제로 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사장은 "소버린 AI는 디지털 주권 확보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와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통해 한국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과의 정합성 확보 및 국내외 파트너십 활용을 통한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대표는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실행력을 통해 LLM 분야를 선도하고 최신 프론티어 모델 완성도를 높여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며 “활용성 높은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독자 AI 생태계를 확장해, 한국이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및 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8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SK네트웍스 AI WAVE 2025'를 열었다. AI WAVE는 유망 AI 스타트업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결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SK네트웍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 2023년 처음 시행한 데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기조발표에서 "기술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혁신성을 지닌 스타트업과 이를 지원하는 투자자들의 원활한 정보 교류 속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SK네트웍스가 2020년경부터 구축해온 하이코시스템 기반의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기술-자본-비전이 연결되는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SK네트웍스가 AI 전략 방향성 아래 직·간접적으로 투자한 대표적인 스타트업들의 소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에 필요한 AI 모델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업스테이지', 지난해 말 우리나라 최초로 제약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외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피닉스랩' 등의 기술 발표가 이뤄졌다.
최성환 사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의 대담 세션도 마련됐다. 이들은 '소버린 AI의 미래'를 주제로 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사장은 "소버린 AI는 디지털 주권 확보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와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통해 한국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과의 정합성 확보 및 국내외 파트너십 활용을 통한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대표는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실행력을 통해 LLM 분야를 선도하고 최신 프론티어 모델 완성도를 높여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며 “활용성 높은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독자 AI 생태계를 확장해, 한국이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및 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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