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충남 방문의 해 통해 5000만명 관광객 유치하겠다"

  •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스타트…광화문서 'WOW! CN FESTA'

지난 17일 저녁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충남방문의해’ 관광홍보전 ‘WOW CN FESTA’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문화관광재단
지난 17일 저녁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충남방문의해’ 관광홍보전 ‘WOW! CN FESTA’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방문의 해 기간에 관광객 5000만명을 유치하겠습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충남방문의해’ 홍보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풍요로운 먹거리와 푸근한 인심,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넘실거리는 곳”이라며 “충남을 방문하는 분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내년 5000만명, 2030년까지 1억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홍보전 ‘WOW! CN FESTA’를 개최했다. 충남 각 시·군 홍보 부스와 테마존, 전시존, 보부상존을 조성하고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오후에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충남의 관광정책과 문화·체육·관광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세종문화회관 야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충남 방문의 해 개막식과 KBS K-팝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저녁 열린 ‘2025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전 ‘WOW CN FESTA’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충남문화관광재단
지난 17일 저녁 열린 ‘2025~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전 ‘WOW! CN FESTA’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충남문화관광재단]
남은 교통 혁신과 국제행사,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초광역형 관광교통망 사업을 유치해 환승 없는 이동 체계를 마련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도 10월부터 운영한다.

2027년에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대형 국제·지역 행사가 열린다. 

또한 홍성 스카이타워,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예당호 전망대 등 체험형 관광시설과 체육·문화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독일, 베트남, 미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사무소를 외교·관광홍보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뉴욕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는 일본 나라현과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외교·문화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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