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서 숭실대·중앙대·SSAFY 연합팀 대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숭실대, 중앙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연합팀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해 이뤄졌다.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과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를 위해 '산업·에너지 데이터와 미래 기술과의 만남'을 주제로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총 292점이 공모됐다.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21개 팀의 아이디어가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숭실대의 맞춤형 식품 통관 지원 서비스인 '나만의 통관수출 도우미'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다. 

중앙대는 국민 누구나 데이터 분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hannon-자연어로 묻고 데이터로 답하다'를 통해 제품·서비스개발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

SAFFY연합팀은 재생에너지 발전 효율과 전력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MLP-XGB 앙상블 모델을 이용한 기상 예측 오차 보정'을 제시해 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1개 수상작에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상장(산업부 장관상, 공공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또 공모전 수상팀에게는 관련 전문가 1:1 상담을 통한 사업화 모색, 마케팅 홍보 및 수출지원 컨설팅, 범정부 통합본선 추천, 신규 채용 우대(한국전력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공모전 등을 통해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제시한 AI 대전환·초혁신 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활용' 과제 이행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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