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8월 외국인 관광객 13% 감소…중국인 방문 급감 여파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핵심 시장인 중국인의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태국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세를 이어갔다. 핵심 시장인 중국인의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태국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8월에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핵심 시장인 중국인의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관광 수요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3일, 8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8% 줄어든 258만 3,638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 관광객 감소는 7개월 연속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7.7% 줄어든 40만 9,691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이어 말레이시아가 3.4% 줄어든 39만 1,77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도는 15.0% 늘어난 19만 604명, 일본은 4.7% 증가한 12만 8,178명으로 각각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누계 외국인 관광객은 2,187만 9,4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5.3% 줄어든 309만 6,017명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가 6.7% 감소한 304万 9,96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6.5% 증가한 71만 2,158명으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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