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이후 진행하는 첫 간담회다. 대책에 포함된 지원정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안착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상호·품목관세 시행, 소액면세제도 폐지 등에 따른 업종별 관세 영향과 그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 애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들은 △수출국 다변화 추진을 위한 비용 부담 △물류·자금 지원 등 경영애로 완화 필요 △품목관세 대상 여부 확인 및 함량가치 산정 애로 △소액소포 면세제도 폐지 등 현장 애로를 건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 관세 대응을 위해 △현장애로·자금·물류 지원 강화 △주력·신흥·개척시장별 특화 진출전략 △수출규제 등 비관세장벽 대응 △한인 단체와 미 현지진출 협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지난 2월과 5월 중소기업 관세 대응 지원방안, 9월 상호관세 본격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계속해서 변화하는 통상 환경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발표했다"며 "물류·자금 지원을 통해 관세로 인한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사우스 등 신흥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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