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드론·AAM 기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 기업협의회와 간담회...2026년 지원 사업 계획·애로사항 청취

사진창원특례시
[사진=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미래 교통망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드론·AAM(Advanced Air Mobility)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8일 창원시 드론·AAM산업 기업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기업지원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6월 27일 출범한 창원시 드론·AAM산업 기업협의회는 정우영 한성에스앤아이㈜ 대표를 회장으로 드론, 유·무인항공기,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GPS 장치 등 총 5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AAM은 근거리 수송의 도심항공교통(UAM)과 지역항공교통(RAM)을 총괄하는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 산업으로, 새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킨 전략 산업이기도 하다.


정부는 UAM 조기 상용화와 드론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창원시는 이에 발맞춰 내년에는 △드론·AAM 핵심 수요 기술 국산화 지원 △공공수요 기반 AI 드론 실증 지원 △산업 시장 확장 및 네트워크 지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삼규 창원시 미래신산업과장은 “드론·AAM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반영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창원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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