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지커피가 가을을 맞아 일본 전통 재배법으로 생산된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우지말차'를 테마로 한 이번 가을 시즌메뉴는 총 7종으로 구성, 말차 음료 3종이 핵심 라인업을 이뤘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말차 열풍 속에서 우지커피는 원료의 차별화에 집중했다. 최근 말차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 음료로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젠지 세대를 중심으로 말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해 우지커피는 일반적인 말차 파우더가 아닌 일본 전통 차광 재배법으로 생산된 고급 말차만을 사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차광 재배는 수확 전 일정 기간 찻잎에 햇빛을 차단해 재배하는 일본 고유의 전통 기법으로, 이 과정을 통해 찻잎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지고 쓴맛은 줄어들면서 말차 특유의 깊고 진한 감칠맛을 낸다.
대표 메뉴인 '우지 딥 말차 라떼'는 이러한 전통 재배법 말차에 우지커피의 시그니처 밀크를 조합한 음료다. 일반 말차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말차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고객 기호에 따라 오트밀크, 말차, 말차 젤라또를 추가할 수 있다.
'우지 딥 말차 젤라떼'는 전통 방식 말차에 팥, 모찌떡, 말차 젤라또를 조합한 디저트형 음료다. 일본 전통 다과 문화의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프리미엄 말차의 진한 맛과 다양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지 말차 유자티'는 전통 재배법 말차에 유자를 조합한 블렌딩 티로, 말차 특유의 깊은 맛과 유자의 상큼함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말차와 과일 조합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오모테산도 커피', '자몽 허니 블랙티', '애플 시나몬 페스츄리롤',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 등 계절감을 살린 메뉴들이 동시 출시된다.
전세계적인 말차 열풍과 이번 시즌메뉴는 일본 전통 재배법이라는 차별화된 원료를 통해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단순한 말차 음료가 아닌 전통적 가치에 기반한 프리미엄 말차 음료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것이 회사 측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지커피는 해당 신메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넒혀갈 예정이다.
우지커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말차 열풍 속에서,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은 이번 시즌 메뉴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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