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오른쪽)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139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9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395.5원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를 이유로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해임했다. 그는 쿡 이사가 지난 2021년 받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관련해 "기만적이고 잠재적인 범죄 행위로 당신의 진실성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해임이 법적 공방으로 확장되면서 시장은 연방정부의 노골적인 통화정책 개입을 우려하고 있다. 쿡 이사의 변호사인 애비 로웰은 "그의 해임 시도는 사실적·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 우리는 이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연준 이사의 후임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금리 인하 전망도 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장중 98.558까지 올랐다가 이날 98.152까지 밀렸다.
한은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금리 인하 프라이싱이 이전보다 커졌다"며 "국채금리와 달러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던 역내외 롱심리를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400원대 진입 여부를 모니터링 하던 수출업체 고점매도 유입 재개와 당국 미세조정이 더해질 경우 오늘 장 중 완만한 우하향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9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395.5원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를 이유로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해임했다. 그는 쿡 이사가 지난 2021년 받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관련해 "기만적이고 잠재적인 범죄 행위로 당신의 진실성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쿡 연준 이사의 후임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금리 인하 전망도 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장중 98.558까지 올랐다가 이날 98.152까지 밀렸다.
한은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금리 인하 프라이싱이 이전보다 커졌다"며 "국채금리와 달러지수가 동반 하락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던 역내외 롱심리를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400원대 진입 여부를 모니터링 하던 수출업체 고점매도 유입 재개와 당국 미세조정이 더해질 경우 오늘 장 중 완만한 우하향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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