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트럼프 첫 회담…동맹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현지시간 25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정책과 한미동맹의 향배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나토 정상회의 이후 13개월 만의 대면으로, 한국은 계엄 사태 이후 정권 교체를 겪었고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될지, 통상과 안보 문제에서 갈등을 심화시킬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돌발 행보와 미국의 추가 요구 가능성이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