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트러스트는 인증기관(CA)의 운영 및 보안 통제에 대한 국제적 감사 기준으로, 독립된 감사인에 의해 시행된다. 새솔테크는 이번 인증으로 인증서 발급체계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았다. 향후 V2X 통신 기반 보안 인프라 구축에 있어 RootCA의 역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V2X 보안 시장, 특히 북미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으로 꼽히는 만큼 새솔테크의 글로벌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새솔테크는 지난 13일 웹트러스트 인증 완료에 이어 북미 SCMS Manager의 Production CTL 등재까지 완료했다. 글로벌 V2X 양산 시장 진입에 필요한 모든 보안 요건을 충족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북미 시장 진입 자격을 확보한 새솔테크는 미국 연방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하반기 V2X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S2X™ CMS(PKI 기반 보안인증 서버)’ 직접 공급을 위한 최종 선정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시스템 통합(SI) 기업과의 협력을 가속하며,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는 “이번 웹트러스트 인증, 프로덕션 CTL 등재 완료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보안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모빌리티 보안 양산 시장 진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솔테크는 V2X(Vehicle-to-Everything) 전 구간에 걸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보안 솔루션 S2X™를 개발했다. 국내외 다수의 실증 프로젝트로 그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서부 ITE 연례회의에 참여한 데 이어, 오는 8월 말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에서 데모 시연을 추진하는 등 미국 각지 주(州) 정부 및 ITS 산업 내 이해 관계자들과 협업을 논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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