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주 12만 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11만3000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309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90%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4.90% 내린 413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19일 새벽 11만5000달러대에서 오름세를 타며 오전 한때 11만7000달러 수준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급락을 거듭, 11만5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11만5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오던 비트코인은 밤 10시쯤 한 차례 더 폭락하면서 11만3000달러까지 후퇴했다. 이후 현재까지 11만3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흐름으로 내리막을 타면서 가격이 4100달러까지 내려왔다. 시가총액 3위인 리플도 24시간 전보다 5% 이상 하락하면서 3달러 선이 무너졌다.
업계에서는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내리면 투자자금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주식시장이나 가상자산 시장에 활기가 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내달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3.9%(12일)에서 86.1%(19일)로 낮췄다. 가상자산 시장은 오는 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따라 추가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날 0시보다 0.69% 낮은 1억5790만원(약 11만3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0.48% 수준이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309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90%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4.90% 내린 413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19일 새벽 11만5000달러대에서 오름세를 타며 오전 한때 11만7000달러 수준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0시를 지나면서 급락을 거듭, 11만5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11만5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오던 비트코인은 밤 10시쯤 한 차례 더 폭락하면서 11만3000달러까지 후퇴했다. 이후 현재까지 11만3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흐름으로 내리막을 타면서 가격이 4100달러까지 내려왔다. 시가총액 3위인 리플도 24시간 전보다 5% 이상 하락하면서 3달러 선이 무너졌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내달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3.9%(12일)에서 86.1%(19일)로 낮췄다. 가상자산 시장은 오는 22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따라 추가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날 0시보다 0.69% 낮은 1억5790만원(약 11만3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0.4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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