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타 레스토랑인데..." '조국 딸' 조민, 안성재 셰프 식당 평가 보니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의 딸인 조민이 유튜버 아옳이, 아뜰리에 등과 함께 안성재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를 방문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뜰리에'에는 '1인 42만원, 안성재 셰프 모수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모수'에서 만난 조씨의 한 지인은 "미국에 있을 때 셀프 주사를 해봤다. 비밀인데 위고비를 했다. 한 달 해야 하는데 2주 하고 끊었다. 인생의 기쁨, 식욕이 없어지니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씨가 "주기가 어떻게 되느냐. 삭센다 해봐라. 주기가 짧을수록 용량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하자 이를 들은 아뜰리에는 "맞아봤냐"고 반문했다.

조씨는 "아니 잘 알지. 나 가정의학과"라며 "마른 사람도 원하면 처방해준다. BMI 25, 30 이상이면 보험으로 처방이 되고, 말랐는데 더 마르고 싶으면 비보험으로 한 펜당 15만원에서 18만원에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뜰리에가 인플루언서의 삶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자 조씨는 "라이프-워크 밸런스가 좋은 직업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레스토랑 모수에 대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아뜰리에는 “내 돈 주고는 다시 못 가겠다”고 평했고 조민은 “음식은 맛있었지만 서비스가 아쉬웠다. 보통 투스타 정도면 왼손잡이에게 맞게 세팅을 미리 해준다. 처음에 물을 따라줬을 때 컵을 왼쪽으로 옮겼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민은 지난 6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구 초대로 예약 난이도 극악 모수 다녀왔습니다. 두번 가기에는 매우… 비싸지만 국내에 한식으로 미슐랭 3스타가 나와서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안성재 셰프님 바빠보여서 사진은 못 찍음)"이라는 글과 함께 '모수' 방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조민은 부친인 조 전 대표 부부와 공모해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일명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월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조씨는 "뜻하지 않게 마음에 상처를 받은 분들께 사과드리고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입시 비리 등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됐고, 같은 혐의의 공모관계로 지목된 정 전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다만 이들 부부는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발표한 대규모 특별사면 및 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려, 8·15에 특별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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