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이 시장 호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40% 늘어난 235억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97억원, 순이익은 32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26.3%, 20.5%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요인인 기타손익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유안타증권 측은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영업부문의 수익 증가와 함께 금융상품의 안정적 판매 수익을 달성해 자산관리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였고, 채권운용 중심으로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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