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국영항공사 에어 캄보디아(구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는 수도 프놈펜에서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를 경유해 일본 도쿄(東京, 나리타(成田)국제공항)와 오사카(大阪, 간사이(関西)국제공항)를 잇는 노선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도쿄 노선은 10월에, 오사카 노선은 내년 3월에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 캄보디아는 성명을 통해, 이번 노선 개설로 캄보디아·중국·일본 간 새로운 경제 협력이 창출되고, 캄보디아와 일본 간 여행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노선의 발착 공항은 9월 개항 예정인 프놈펜 인근 테코 국제공항이 된다.
크메르 타임스(온라인)에 따르면,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은 올 상반기(1~6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42만 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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