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가 진행하며 해마 기반의 기억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간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2023년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의 학습, 기억, 사회 인지 발달’을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를 총괄하는 이상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로 아동청소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 단계에서 뇌인지능력, 시공간적 경험과 기억 과정의 인지신경과학적 기전, 감정-인지기능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뇌과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저서 '뇌과학의 마음 사전'(바다출판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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