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약 3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약 4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고창읍 교촌리 일원으로, 옛 관사와 어린이집 등으로 쓰였던 곳이다. 행정기관 및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있고, 차량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청년층거주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또한 공용 회의실, 휴게 라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소통과 창의활동이 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직접 시행 및 운영을 맡아 추진된다. 이는 민간위탁이 아닌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공급이라는 점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집행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청년 주거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이로써 군은 심덕섭 군수의 ‘청년주거정책 3관왕’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군은 이에 앞서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LH, 210세대) △신활력산단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200세대)에 이어, 이번에 청년특화주택(40세대) 등을 따내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청년특화주택 공급은 고창에 거주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대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고창, 청년이 자립하고 꿈꿀 수 있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전동스쿠터에 IoT 단말기 부착

‘LoRa IoT를 활용한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 사업의 핵심은 전동보장구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IoT 단말기다.
이는 자이로 센서와 중력가속도 센서 등을 통해 넘어짐 등의 사고를 정확히 감지한다. 여기에 LoRa 무선통신망을 통해 사고 발생시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신고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구호 조치로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이동 경로 분석과 위험지역 파악 등 빅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단말기를 이용해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사고 다발 지역을 파악해 도로 환경 개선 등 안전 인프라 확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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