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일 여자유도 김하윤 선수의 금메달 획득과 관련, “앞으로 김 선수의 목표 달성을 위한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 김하윤 선수의 금메달 봉납식을 열고 이 같이 격려했다.
이 시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한국 여자유도의 새 역사를 쓴 김하윤 선수(안산시청 소속)와 금메달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

김 선수는 지난 6월 13∼20일까지 개최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유도 역사상 34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도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를 동력으로 최근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유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김하윤 선수는 “연이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매우 기쁘지만, 아직 우승하지 못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우승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한국 유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으로 안산시를 빛낸 김하윤 선수에게 시민과 함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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